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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골드랜드’ 출연진

1. 박보영 (김희주 역) – 욕망에 눈뜬 세관원

그동안 ‘뽀블리’라 불리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온 박보영이 데뷔 후 가장 독하고 거친 얼굴로 돌아왔습니다. 그녀가 맡은 김희주는 평범한 세관원이었으나, 우연히 거액의 금괴를 손에 넣은 뒤 생존을 위해 점차 냉혹해지는 인물입니다. 박보영은 캐릭터의 건조하고 푸석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체중 감량은 물론, 촬영 내내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임하며 처절한 사투를 그려냈습니다.

2. 이광수 (박 이사 역) – 광기 어린 추격자

이광수는 사라진 금괴를 되찾기 위해 희주를 집요하게 쫓는 조직의 간부 박 이사로 분해 악역의 정점을 찍습니다. 예능에서의 친근한 이미지를 완전히 지우기 위해 금니(투스젬), 화려한 액세서리, 깊게 팬 흉터 분장으로 비주얼부터 압도합니다. 특히 달리는 차 위로 몸을 던지거나 맨손으로 자동차 유리를 깨뜨리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발휘해 제작진의 극찬을 받았습니다.

3. 김성철 (우기 역) – 욕망 앞에 솔직한 남자

김성철은 대부업체 출신의 인물이자 욕망에 솔직한 우기 역을 맡았습니다. 기존의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들과 달리, 이번에는 힘을 뺀 민낯 연기로 인물의 본능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. 희주와 묘한 남매 케미를 형성하면서도, 언제든 금괴를 차지하기 위해 판을 흔들 수 있는 긴장감 넘치는 캐릭터로 극의 완성도를 높입니다.

4. 이현욱 & 김희원 & 문정희 – 촘촘한 조연진

  • 이현욱 (이도경 역): 희주의 연인이자 항공사 부기장으로, 밀수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현실적인 인물입니다. 그의 선택이 모든 비극의 시작이 됩니다.
  • 김희원 (김진만 역): 악의 구렁텅이에 빠져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살아가는 비리 경찰입니다.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렁 속에서 금괴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.
  • 문정희 (여선옥 역): 희주의 엄마로 출연하여 강렬한 드라마적 서사를 뒷받침하며 극에 묵직한 무게감을 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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